⟪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김익한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의 신작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을 읽고, 일상 속 작은 습관과 기록이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서평을 나눕니다.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방법부터 글쓰기의 중요성까지,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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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순서

• 1. 들어가며: '기록의 힘'을 믿기에 다시 집어 든 책
• 2.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기본 정보와 저자 소개
• 3.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삶을 바꾸는 일곱 가지 열쇠
• 4.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글쓰기'
• 5. 솔직한 감상: 아쉬웠던 점과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
• 6. 마치며: 더 나은 나를 위한 새로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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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기록의 힘'을 믿기에 다시 집어 든 책

'기록'이라는 행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김익한 교수님의 책들을 여러 권 찾아 읽게 되었습니다. 교수님의 저서를 통해 단순히 정보를 남기는 것을 넘어, 기록이 어떻게 삶의 철학이 되고 인생을 단단하게 만드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인생 선배의 지혜를 전수받는 듯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의 새로운 책 출간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이번에는 또 어떤 통찰과 가르침을 얻게 될까 하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주저 없이 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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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기본 정보와 저자 소개

• 제목: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저자: 김익한
• 출판사: 21세기 북스
• 출간일: 2024년 12월 11일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 - 예스24

저자 김익한 교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록학자이자 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교수입니다. '거인의 노트', '메타인지 학습법'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기록과 공부, 성장에 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의 글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도록 이끄는 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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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삶을 바꾸는 일곱 가지 열쇠

이 책은 월요일(습관), 화요일(태도), 수요일(생각), 목요일(관계), 금요일(성장), 토요일(의미), 일요일(쉼)이라는 요일별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한 장씩 읽으며 일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가도록 안내하는데요, 제게 특히 인상 깊었던 몇 가지 핵심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 행복의 빈도를 높이는 법: 막연히 행복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행복했던 순간을 의식적으로 떠올리고 기록함으로써 행복감을 자주 느끼게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 생각, 계획, 실행의 빠른 반복: 망설임과 불안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작은 생각이라도 즉시 계획하고 빠르게 실행하며 그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 여행자적 삶의 태도: 여행이 낯선 과정 속에서 나의 세계를 확장하는 경험이듯, 일상에서도 낯선 것에 도전하고(낯선 곳 여행, 낯선 행위) 모든 것과 교감하는 '여행자의 태도'를 가질 때 잠재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명시화': 마음이 어지러울 때, 그 감정과 생각을 글로 써 내려가는 '명시화' 과정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게 됩니다. 이는 기록이 단순한 메모를 넘어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외에도 AI 시대의 독서법, 관계를 위한 멈춤의 기술, 이타적 자기 계발 등 삶의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지혜들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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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글쓰기'

사실 다이어리 정리나 감사일기, 그리고 책 리뷰를 쓰며 꾸준히 글쓰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 지금의 글쓰기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야겠다는 강한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바로 '나를 더 잘 알기 위한 본격적인 글쓰기' 연습입니다.

 

책에서는 '생각하고 기록하는 삶은 나를 일상의 주인으로 만드는 주관자의 삶'이라고 말합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결국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알고, 그것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내 생각과 감정의 주인이 되어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분량에 상관없이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글을 쓰며, 글쓰기 근육을 키워나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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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솔직한 감상: 아쉬웠던 점과 그럼에도 추천하는 이유

솔직히 고백하자면, '하루 한 장'이라는 책의 콘셉트를 지키지 못하고 4일 만에 완독 해버렸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어떤 부분들은 내용이 조금 중복된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차라리 기록, 독서, 글쓰기 등 주제별로 내용을 더 깊이 있게 다루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좋은 내용들이 반복처럼 느껴져 무심코 흘려 읽게 되는 순간들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분명 다시 펼쳐볼 가치가 있습니다. 어쩌면 지금은 익숙한 이야기들이, 한 뼘 더 성장한 뒤에 다시 읽으면 전혀 다른 깊이와 울림으로 다가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이 듭니다. 현재 필요한 메시지만큼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미래의 나를 위해 남겨두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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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마치며: 더 나은 나를 위한 새로운 다짐

<하루 한 장, 작지만 큰 변화의 힘>은 김익한 교수님의 삶의 철학과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따뜻한 지혜가 담긴 책입니다. 이미 실천하고 있던 명상이나 기록 같은 습관들은 더 발전시켜야겠다는 자극을 주었고, 부족하다고 느꼈던 '글쓰기'에 대해서는 강력한 실천 의지를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책에서 언급된 <책 읽고 글쓰기>라는 책을 다음 독서 목록에 추가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의 서평 쓰기 능력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책 읽고 글쓰기 - 예스24

매일 스쳐 지나가는 하루를 영화의 한 장면처럼 의미 있게 복기하고 기록하는 습관, 그것이 온전히 제 삶의 일부가 될 때까지 꾸준히 노력해 보려 합니다.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과 함께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