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 '기록이라는 세계' - 완벽하지 않아도 시작하는 기록 생활의 힘

기록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이름, '기록친구 리니'의 책 『기록이라는 세계』를 읽고 나눠드리는 후기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록법을 넘어 일상을 기록하며 나라는 세계를 확장해 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어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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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리니(기록친구 리니)는 17만 구독자를 보유한 기록 전문 유튜버이자 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입니다. 아날로그 기록과 손글씨, 필사처럼 속도가 느린 일에 정성을 쏟는 것을 좋아하며, 기록하며 사는 삶의 이야기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클래스 101에서 불렛저널 강의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기록의 즐거움과 손글씨의 매력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와 클래스 101에서 저자를 알게 됐고, 그의 강의와 유튜브 영상을 보며 기록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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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계기

작년부터 기록에 대한 관심이 깊어지면서 관련 서적들을 찾아 읽고 있었습니다. 나의 기록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던 중 『리니의 기록이라는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평소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저자의 콘텐츠를 접한 적이 있었고, 클래스 101의 불렛저널 강의를 통해서도 익숙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습니다. 강의에서 들었던 이야기들과는 또 다른 깊이 있는 기록 철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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닮고 싶은 기록 생활의 지혜들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작하는 것의 가치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완벽한 기록은 없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시작해 보는 것"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불렛저널을 처음 시작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완벽한 노트를 만들고자 하는 완벽주의 때문에 한 글자도 쓰지 못했던 그 순간 말이죠.

 

하지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불렛저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이 책의 메시지와 정확히 일치했습니다.

 

글씨가 예쁘지 않아도, 매일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저자의 따뜻한 격려는 기록을 지속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용적인 기록법들

• 포토로그(사진기록)에서는 소중한 순간을 오래 간직하는 방법으로 사진과 함께 짧은 코멘트를 남기고, 사진을 2분 할로 작게 뽑아 붙이는 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 만다라트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3X3 방식 대신 저자가 제안하는 3X2 방식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핵심목표를 5개의 세부목표로 나누고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세우는 방식으로 새로운 만다라트를 만들어볼 계획입니다.
• 셀프 탐구 일지를 통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적어보는 활동도 이미 불렛저널에 자리를 마련해 두었습니다. 생각이 날 때마다 하나씩 기록해나가고 있습니다.

감성적 기록의 매력

다정한 순간들을 기록하는 방법은 특히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다정함을 발견한 날짜, 시간, 장소, 내용을 기록해 두면 언제든 꺼내보며 기분 좋은 순간을 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라인 기록에서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응원을 남기고, 내게 깨달음을 주었던 문장들을 기록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런 작은 실천들이 모여 더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됩니다.

기록 도구에 대한 관심

저자가 애용하는 기록 도구들도 흥미로웠습니다. 로이텀 불렛저널, 미도리 MD A7,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1.2mm, 무인양품 젤 잉크볼펜 0.38mm, 홍디안 920s 만년필 등 다양한 도구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308 디자인펜 6종, 흑색, 1세트 - 펜/펜리필 | 쿠팡

 

특히 만년필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예전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만년필의 세계에 이제는 발을 들여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홍디안 만년필 920s - 만년필 |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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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난 소감

『리니의 기록이라는 세계』는 저자의 기록 아이디어가 정말 훌륭한 책입니다. 따라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감성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나를 알아보기 위한 도구로서 기록의 다양한 장점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방법을 다 따라 할 수는 없지만, 지금 시작해 볼 수 있는 것들을 하나씩 차근차근 실행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이미 하고 있던 기록들도 더욱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록을 하는 이유를 잊지 않는 것입니다. '나'를 중심으로 한 삶의 동반자로서 기록을 잘 가꾸고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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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이라는 세계⟫ 추천 대상

• 기록 습관을 시작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
• 완벽주의 때문에 기록을 미루고 있는 분들
• 다양한 기록법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은 분들
• 일상 속 소소한 순간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싶은 분들

『기록이라는 세계』는 단순한 기록법 가이드북을 넘어서 기록을 통해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따뜻한 안내서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꿈꾸는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