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리뷰: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한 행동 설계법

행동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책 리뷰를 통해 당신의 행동을 가로막는 공포, 정체성, 목적의 비밀을 파헤치고, 지금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작은 행동 설계법까지 완벽하게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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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의 순서

• 프롤로그: 왜 우리는 늘 다짐만 하고 불안해할까?
• 1부. 당신의 행동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3가지 장벽
• 2부. '아주 작은 행동' 설계의 비밀
• 3부. 아주 작은 변화를 '지속'하는 힘
• 에필로그: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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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우리는 늘 다짐만 하고 불안해할까?

"올해는 꼭 운동해야지.", "이 책은 반드시 끝까지 읽자.",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시작하는 거야!"

 

새해가 되거나 새로운 달이 시작될 때면 우리는 늘 야심 찬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며칠, 혹은 몇 주가 지나면 그 다짐은 희미해지고, '역시 난 안 돼'라는 자책과 함께 불안감에 휩싸이곤 하죠. 저 또한 올해 유독 '행동'과 '실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책을 읽고 지식을 쌓아도 정작 제 삶에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답답함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와 행동할 수 있을까?', '이 막연한 불안감을 잠재울 방법은 없을까?'

이런 고민의 해답을 찾던 중, 제 눈을 사로잡은 책이 바로 롭 다이얼의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였습니다. 제목부터가 마치 저에게 말을 거는 듯했죠.

 

이 책은 '왜 우리는 행동하지 못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해, 불안의 실체를 파헤치고 아주 구체적인 행동 설계 방법까지 제시하는 완벽한 가이드북이었습니다.

 

혹시 생각은 많지만 실천이 어려워 고민이신가요? 그렇다면 이 글을 끝까지 함께해주세요. 당신의 삶을 '실행 모드'로 전환시켜 줄 놀라운 비밀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요.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 -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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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당신의 행동을 가로막는 보이지 않는 3가지 장벽

우리는 의지력이 부족해서 행동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만, 저자는 진짜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우리 내면에 단단히 자리 잡은 공포, 정체성, 목적의 부재라는 3가지 장벽입니다.

공포: "당신의 두려움은 대부분 거짓이다"

우리가 행동을 미루는 가장 큰 이유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나를 비웃으면 어떡하지?", "내가 부족하다는 게 드러나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들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것이죠. 하지만 책에서는 선천적인 공포를 제외한 모든 두려움은 학습된 것이며, 그 대부분이 실체 없는 '상상'의 산물이라고 강조합니다.

"공포를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과감히 행동에 뛰어드는 것이다."

두려움의 정체를 똑바로 마주하고 그것이 허구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공포를 통제하고 행동할 힘을 얻게 됩니다.

정체성: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야'라는 착각"

"저는 원래 게을러요.", "저는 의지가 약해서 금방 포기해요."

 

혹시 스스로에게 이런 꼬리표를 붙이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행동하지 못하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스스로 선택한 정체성'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 맞춰 생각하고 행동하며, 그 정체성을 벗어나는 도전을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됩니다.

"정체성을 바꾸면 행동을 바꿀 수 있다. 행동을 바꾸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책은 '나는 변할 수 있는 존재'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받아들이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그 정체성을 바꾸는 유일한 방법은 '행동'뿐입니다. 원하는 미래의 내 모습처럼 먼저 행동하기 시작하면, 행동이 결과를 낳고, 그 결과가 새로운 정체성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시작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제임스 클리어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아주 작은 습관의 힘 - 예스24

목적: "당신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부자가 되고 싶다", "성공하고 싶다"와 같은 목표는 너무 막연해서 우리를 움직이게 할 힘이 없습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세 번째 이유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키가이(존재의 이유)' 다이어그램이나 "평생 먹고 살 돈이 있다면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종이에 구체적으로 적어볼 것을 권합니다. 막연했던 욕망이 선명한 목표가 되는 순간, 우리는 비로소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게 되고 행동할 강력한 동기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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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아주 작은 행동' 설계의 비밀

내면의 장벽을 허물었다면, 이제는 실제로 행동에 나설 차례입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 대신, 당장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 방향 설정과 장애물 치우기: 거창한 목표 대신 '어제보다 1% 나은 나'를 목표로 삼고,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처럼 집중을 방해하는 물리적, 환경적 장애물을 과감히 치워야 합니다. '사람은 환경의 산물'이라는 말을 기억하세요!
• 작은 승리로 모멘텀 만들기: 아침에 일어나 스누즈 버튼을 누르지 않고 바로 일어나는 것, 침대 정리 같은 사소한 행동이 '작은 승리'의 경험을 만듭니다. 이 작은 성공들이 쌓여 하루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추진력, 즉 '모멘텀'이 됩니다.
• 궁극의 생산성을 위한 집중력 훈련: 25분 집중, 5분 휴식을 반복하는 '뽀모도로 기법'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겁니다. 책에서는 이 외에도 시각적 집중 훈련, 조명과 소리 활용법, 책임 동반자 만들기, 냉수욕 등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7가지 실용적인 도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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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아주 작은 변화를 '지속'하는 힘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일관성'과 '습관화'가 핵심이라고 말합니다.

"완벽함보다 꾸준함을 추구하라."

우리를 가로막는 완벽주의는 사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 것일 뿐입니다. 완벽한 때를 기다리기보다, 부족하더라도 매일 행동하는 것이 목표에 더 빨리 도달하는 길입니다.

 

또한 기존 습관 뒤에 새로운 습관을 이어 붙이는 '습관 이어 붙이기'나, 행동을 수없이 반복해 뇌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신경가소성'의 원리를 활용하면 의지력에만 기댈 필요 없이 행동을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려운 일을 해냈을 때 "잘했어!"라고 스스로를 진심으로 칭찬하며 '도파민 보상 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은 행동을 지속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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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이 책을 꼭 읽어야 할 사람

<행동은 불안을 이긴다>는 단순히 "일단 해봐!"라고 등을 떠미는 책이 아닙니다. 행동하지 못하는 심리적 원인을 섬세하게 분석하고,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도록 행동의 단계를 잘게 쪼개어 제시하는 친절한 코치와도 같습니다.

• 매년 비슷한 계획만 세우고 실천하지 못하는 분
•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자꾸만 미루게 되는 분
• 막연한 불안감과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
• 뜬구름 잡는 동기부여가 아닌, 실용적인 행동 지침이 필요한 분

이라면 이 책에서 분명 당신을 위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덮으며, '나의 모든 행동은 미래에 내가 되고 싶은 사람에게 던지는 한 장의 투표지와 같다'는 문장이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오늘, 당신의 이상적인 미래를 위해 어떤 작은 행동에 '투표'하시겠습니까? 저는 이 글을 마무리하고, 미뤄뒀던 5분 스트레칭부터 시작해보려 합니다.

 

📚행동에 관련된 책: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 예스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