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가와시마 류타의 ⟪독서의 뇌과학⟫ 서평입니다. 이 글에서는 책의 기본 정보, 저자인 가와시마 류타의 업적과 소개, 책의 주요 내용을 장별로 요약, 책을 읽고 느낀 감상 후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독서의 뇌과학』 기본 정보
도서 정보

- 제목: 독서의 뇌과학: 당신의 뇌를 재설계하는 책 읽기의 힘
- 원제: 本を読むだけで脳は若返る (혼오 요무다케데 노와 와카가에루)
- 저자: 가와시마 류타(川島隆太)
- 번역: 황미숙
- 출판사: 현대지성
- 출간일: 2024년 11월 5일
- 페이지: 253페이지
- 가격: 16,900원
- 시리즈: 쓸모 있는 뇌과학 시리즈 5권
독서의 뇌과학 - 예스24
“깊이 있는 성찰, 독창적인 관점, 확장된 사고가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이 책은 필수다.” 뇌과학자 정재승 · 김대식 강력 추천!당신은 알고 있는가?하루 2분의 독서가 알츠하이머도 막아낸다는
www.yes24.com
저자 가와시마 류타 소개
기본 정보
가와시마 류타(川島隆太, Ryuta Kawashima)는 1959년 3월 23일 일본 치바현 치바시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도호쿠대학교 가레이의학연구소 교수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뇌과학자입니다.
학력 및 전문 분야
도호쿠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했으며,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 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했습니다. 특히 뇌의 어느 부분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조사하는 뇌 영상 연구의 1인자로 평가받고 있으며, 인간의 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는 기능성 뇌 영상의 선구자입니다.
주요 업적
가장 유명한 업적은 전 세계 2,000만 개 이상 판매된 닌텐도 두뇌 트레이닝 시리즈의 감수를 맡은 것입니다. 그의 대표작 『매일매일 두뇌 트레이닝』은 2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초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연구 성과
14년간 7만 명의 뇌를 추적 연구하여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으며, 2003년부터 계산 빨리하기와 소리 내어 글 읽기 같은 간단한 트레이닝으로 뇌기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현재 치매 환자들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독서의 뇌과학』 주요 내용
1장: 책을 읽으면 뇌가 깨어난다
독서는 단순히 글자를 읽는 행위를 넘어, 뇌 전체를 활성화하는 '뇌의 전신운동'과 같습니다. 저자는 MRI(자기 공명영상)를 통해 독서 시 뇌의 혈류량이 증가하며 여러 영역이 동시에 활성화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는 창의력 향상으로 이어지며, 특히 종이책을 읽는 아이들의 뇌는 인지 능력과 관련된 좌반구 백질이 더 발달된 모습을 보입니다. 반면, 디지털 기기를 통한 독서는 잦은 '스위칭(주의력 분산)' 현상으로 인해 깊은 집중을 방해하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2장: 뇌를 변화시키는 소리 내어 읽기의 마법
'사고하는 뇌'라고 불리는 배외측 전전두엽은 30세까지 계속 발달하는 중요한 영역입니다. 이 부분이 강하게 활성화될수록 학습 효과가 높아지는데, '소리 내어 읽기(음독)'가 바로 이 영역을 자극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음독은 뇌의 여러 영역을 동시에 사용하여 기억력을 높이고, 공부 전 2분 정도만 실천해도 집중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뇌 혈류량을 증가시켜 긴장을 완화하고,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3장: 관계를 깊게 만드는 책 읽어주기의 기술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줄 때, 부모와 아이의 뇌는 놀라운 '동기화'를 경험합니다. 부모의 뇌에서는 공감과 배려를 담당하는 배내측 전전두엽이, 아이의 뇌에서는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가 강하게 반응하며 서로 교감합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안전 기지'를 만들어주며, 아이의 문제 행동과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3번, 한 번에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4장: 뇌 건강을 위협하는 스마트폰의 실체
스마트폰, TV, 게임 등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 우리의 뇌는 어떤 상태일까요? 놀랍게도 '사고하는 뇌'인 배외측 전전두엽은 거의 활동하지 않으며, 심지어 멍하니 있을 때보다도 활성도가 낮아집니다.
뇌가 매우 편안한 상태에 머무르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오래 보아도 피곤함을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는 뇌를 사용하지 않아 퇴화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저자가 개발한 '두뇌 트레이닝' 게임이 뇌를 활성화할 수 있었던 비결은 역설적으로 '재미'를 뺏기 때문입니다. 뇌는 편하고 재미있는 것보다, 조금은 귀찮고 성가신 일을 할 때 더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5장: 아이의 뇌를 지키는 스마트한 부모의 선택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학업 성적 사이에는 명백한 인과관계가 존재합니다. 저자의 연구에 따르면, 공부 시간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적은 학생일수록 성적이 높았으며,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는 아이들의 뇌는 발달이 멈추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공부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스위칭' 현상으로 인해 주의력이 분산되어 독해력이 크게 떨어집니다. 다만,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을 1시간 이내로 집중해서 사용하는 것은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장: 당신의 뇌를 지키는 단 하나의 비밀
결국 우리의 뇌를 지키는 방법은 스마트폰의 장단점을 명확히 알고 사용법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스마트폰 디톡스'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그 시간에 뇌를 활성화하는 활동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뇌과학적으로 가장 좋은 학습법은 책을 소리 내어 읽고(음독), 손으로 글씨를 쓰며, 계산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전통적 교육 방식입니다.
마치며: AI 시대, 당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독서의 힘
AI 시대에 진정한 경쟁력은 AI에게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지고 명령을 내릴 수 있는 능력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능력은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력을 통해서만 길러지며, 그 바탕에는 '독서'가 있습니다.
저자는 뇌의 노화를 막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일, 조금은 번거롭고 귀찮은 일에 도전하며 뇌를 운동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책을 마무리합니다.
『독서의 뇌과학』 읽은 후기
인공지능 시대에서 독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인공지능이 방대한 지식을 모두 알려줄 수 있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굳이 지식들을 기억에 저장할 필요가 없어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독서를 통해 뇌를 운동시키고, 인공지능에 제대로 된 질문과 명령을 할 수 있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정보를 활용하고 그 정보의 잘못된 점을 찾을 수 있는 인지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디지털 기기와 인공지능 덕분에 날로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활은 우리의 뇌를 발달시키지 못하고 정체시키는 동시에 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독서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독서는 뇌의 전신운동이기 때문입니다.
독서가 뇌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독서를 하면 뇌의 사고하는 영역인 배외측 전전두엽이 강하게 활성화됩니다. 이는 우리의 사고력을 높여주며, 창의력과 관련된 뇌의 영역이 독서를 통해 활성화될 수 있어 창의력 발달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독서를 통해 좌반구 백질이 발달되어 인지능력도 향상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로 하는 독서는 스위칭 효과 때문에 주의력을 분산시켜 뇌를 활성화시키지 못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은 뇌가 거의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과다 사용이 뇌에 미치는 악영향은 무엇일까요?
디지털 기기를 과다 사용하게 되면 뇌의 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동안 뇌는 거의 활성화되지 않으며 편안히 쉬는 동안의 뇌 상태를 갖습니다. 이는 마치 마사지를 받는 상태의 뇌와 같습니다. 이렇게 뇌를 사용하지 않으면 뇌의 노화를 일으키게 되고, 사고하는 능력을 사용하지 않게 되어 사고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실천할 수 있는 것들
일단 종이책과 전자책 중에 종이책으로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글쓰기도 되도록이면 종이에 해야 뇌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종이에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실 다이어리는 종이에 쓰고 있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필사도 직접 종이 공책에 하고 있어서 그러한 것이 뇌를 활성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기입니다. 이미 SNS의 하루 사용시간을 정해두고 핸드폰 설정에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설정을 계속해서 늘려나가야겠습니다. 자기 전 핸드폰 하지 않기, 다른 일 할 때는 핸드폰 멀리 두기 등을 통해 디지털 기기의 사용을 조금씩 줄이려 합니다.
소리 내어 읽기가 뇌의 인지능력 향상에 좋다는 연구결과를 통해 음독을 생활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께도 추천해야 할 좋은 연구 결과인 것 같습니다.
'책 리뷰 > 뇌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무의식은 나를 어떻게 설계하는가⟫: 나는 내 생각의 주인일까? (1) | 2025.09.27 |
|---|---|
| ⟪운동의 뇌과학⟫ | 작심삼일, 불안을 끝내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 (0) | 2025.09.23 |
| [책]⟪마음의 기술⟫| 뇌를 통제해 마음을 셀프 치료하는 기술 (0) | 2025.09.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