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뜻은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의 줄임말입니다. 2026년 5월, 스타벅스 탱크 텀블러와 관련해 이슈가 있은 후 이재명 대통령이 무신사의 2019년 광고를 소환해 비판했고, 무신사는 7년 만에 다시 사과해야 했습니다.

무신사(MUSINSA)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의 앞 글자를 딴 이름으로, 대한민국 최대 온라인 패션 플랫폼입니다.
그런데 이 회사가 다시 뉴스에 오른 건 패션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2026년 5월,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무신사의 2019년 광고 논란이 7년 만에 다시 소환됐거든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비판하자, 무신사는 또 한 번 사과에 나서야 했습니다.
- 무신사 이름의 뜻과 회사 기본 정보
- 2019년 '박종철 열사 희화화' 광고 논란이 뭔지
-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부터 무신사 재사과까지의 전체 타임라인
-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에 나선 배경
무신사, 이름 뜻이 뭔가요?
'무(無)신사'처럼 한자 이름인가 싶기도 하고, 패션 브랜드 치고 좀 낯선 이름이죠. 뜻을 알고 나면 꽤 귀엽습니다.

- 무진장 + 신발 + 사진이 많은 곳
- 세 단어의 앞 글자를 합친 줄임말
- 처음에는 이 이름 그대로의 온라인 커뮤니티였음
고등학생의 신발 커뮤니티에서 유니콘 기업으로

무신사의 시작은 2001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취미 커뮤니티였습니다.
- 조만호 무신사 이사회 의장이 프리챌(당시 인기 포털)에 스니커즈 커뮤니티 개설
- 나이키 한정판 운동화 사진을 올리며 회원 모집
- 2002년 프리챌 유료화로 커뮤니티 폐쇄 → 2003년 독립 사이트 '무신사닷컴' 오픈
- 이때 커뮤니티 이름의 앞글자를 그대로 사이트명으로 사용
그 뒤로 꾸준히 성장해 지금은 대한민국 1위 패션 플랫폼이 됐습니다.
| 연도 | 주요 행보 |
|---|---|
| 2001년 | 프리챌에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 커뮤니티 개설 |
| 2003년 | 무신사닷컴 독립 사이트 오픈 |
| 2005년 | 무신사 매거진(웹진) 창간 |
| 2009년 | 커머스 기능 도입, 패션 쇼핑몰로 전환 |
| 2017년 | 자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 론칭 |
| 2020년 | 패션 플랫폼 월간 활성 사용자(MAU) 1위 |
| 2025년 | 기업 가치 10조 원 규모로 IPO 준비 |
지금은 의류, 신발, 가방, 뷰티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최대 온라인 패션 편집숍입니다.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데뷔 무대로도 유명하고, MZ세대 사이에서는 일종의 패션 기준점처럼 여겨지는 플랫폼이죠.
왜 갑자기 무신사가 다시 뉴스에 나왔나?

최근 무신사가 다시 주목받은 이유는 패션이 아닌 역사 인식 문제 때문입니다.
2026년 5월 18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사건이 터지면서 비슷한 논란을 일으켰던 무신사의 7년 전 광고까지 함께 소환됐습니다. 사건을 순서대로 살펴볼게요.
전체 타임라인: 스타벅스 탱크데이부터 무신사 재사과까지
① 2019년 7월: 무신사의 '박종철 열사 희화화' 광고

이번 논란의 뿌리는 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19년 무신사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양말 카드뉴스 광고를 올렸는데, 광고 문구가 문제였습니다.
"속건성,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치안본부가 내놓은 해명,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여 역사적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논란 이후 무신사의 대응은 이랬습니다.
- 광고 즉시 삭제
- 공식 사과문 세 차례 게재
- 경영진이 박종철기념사업회를 직접 방문해 사죄
- 전 임직원 대상 근현대사 교육 진행
당시 무신사는 "해당 사건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② 2026년 5월 18일: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사건 발생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기념일 당일, 전혀 다른 곳에서 논란이 터졌습니다.
- 신세계그룹 계열사 스타벅스코리아가 텀블러 판촉 행사를 진행
- 이벤트 이름: '탱크데이' / 광고 문구: '책상에 탁!'
- 5·18 계엄군 탱크 진입 + 박종철 열사 사건을 동시에 연상시키는 표현
- 하필 5·18 기념일 당일에 진행해 공분을 삼
"대한민국 공동체와 기본적 인권,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는 이런 저질 장사치의 비인간적 막장 행태에 분노한다."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되자 사태 수습도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당일 대국민 사과문 발표
-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전격 해임
- BBC, 가디언 등 주요 외신도 긴급 타전
-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들에게 스타벅스 출입 자제령
③ 2026년 5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2019년 광고 소환

스타벅스 사건 이틀 뒤, 이번엔 무신사 차례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엑스 계정에 무신사의 2019년 양말 광고 이미지를 직접 공유하며 비판했습니다.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그로 시발된 6월 민주항쟁을 모욕하고 조롱하는 광고입니다. 제보받은 것인데 진짜인지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사실이라면 참으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돈이 마귀라지만 사람의 탈을 쓰고 이럴 수가 있을까요."
청와대는 이 발언의 배경에 대해 "역사 왜곡과 희화화를 발본색원하겠다는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④ 2026년 5월 20일: 무신사, 재차 공식 사과

대통령의 비판이 나온 날, 무신사는 다시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2019년에도 여러 차례 사과하고 사태를 마무리했지만, 7년 만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논란에 재사과가 불가피했습니다.
무신사는 "불쾌감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콘텐츠 검수 과정에서 해당 콘텐츠가 걸러지지 못한 점, 무엇보다 해당 사건이 가지는 엄중한 역사적 의미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 2019년 7월: 무신사, 박종철 열사 연상 양말 광고 게재 → 논란 → 삭제 및 사과
- 2026년 5월 18일: 스타벅스코리아 '탱크데이' 이벤트 → 5·18·박종철 동시 조롱 논란
- 2026년 5월 18일: 이재명 대통령 "저질 장사치 막장 행태" 비판
- 2026년 5월 18~19일: 정용진 회장 대국민 사과, 스타벅스코리아 대표 전격 해임
- 2026년 5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무신사 2019년 광고 소환 비판
- 2026년 5월 20일: 무신사, 재차 공식 사과 발표
왜 하필 지금, 7년 전 광고가 소환됐을까?

'무신사는 2019년에 이미 사과까지 했는데, 왜 지금 다시?' 싶으실 텐데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이 터지자 사람들이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무신사의 2019년 광고가 SNS에 재확산됐습니다.
- 두 광고 모두 '책상을 탁'이라는 표현과 연결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연쇄 소환이 이루어진 셈입니다.
- 이재명 대통령도 "제보를 받았다"고 직접 밝혔습니다.
- 청와대가 "역사 왜곡·희화화를 발본색원하겠다"는 기조를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단순 해프닝이 아닌 정부 차원의 엄중한 사안으로 다뤄졌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측에서는 "7년 전 일을 소환해 기업 발목을 잡는 것"이라는 반론도 나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무신사는 무슨 뜻인가요?
A.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의 앞 글자를 딴 줄임말입니다. 2001년 고등학생이었던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프리챌에 만든 스니커즈 커뮤니티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Q. 무신사의 2019년 광고가 왜 문제가 됐나요?
A. 양말 광고에 쓰인 "책상을 탁 쳤더니 억하고 말라서"라는 문구가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 당시 경찰의 해명("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역사적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Q.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건이 무신사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논란이 커지면서 비슷한 사례로 무신사의 2019년 광고가 SNS에 재소환됐고, 이재명 대통령이 두 사건을 연이어 비판하면서 함께 주목받게 됐습니다.
Q. 무신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A.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편집 플랫폼입니다. 의류·신발·가방·뷰티 등을 취급하며 신진 브랜드를 발굴·유통하는 패션 커머스 기업으로, 2025년 기준 기업 가치 10조 원 규모로 IPO를 준비 중입니다.
마무리: 이름보다 기억에 남아야 할 것

무신사라는 이름의 뜻은 사실 꽤 귀여운 이야기에서 시작합니다.
신발 좋아하는 고등학생이 만든 커뮤니티 이름이 20년 넘게 살아남아 유니콘 기업의 사명이 됐으니까요.
하지만 2026년 5월의 무신사는 그 이름보다 역사 인식이라는 더 무거운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기업이 콘텐츠를 만들 때 역사적 감수성을 얼마나 꼼꼼히 점검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사례로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무신사 뜻을 검색하다 이 글을 읽으셨다면, 이름의 유래뿐 아니라 이 회사가 왜 다시 주목받았는지도 정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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